경찰, '민원인 정보 유출 의혹' 방심위 압수수색

최기철 2024. 1. 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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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의 이른바 '청부 민원'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방심위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방심위 사무실로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방심위는 지난달 27일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남부지검은 이를 경찰로 이송해 현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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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의 이른바 '청부 민원'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방심위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방심위 사무실로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앞서 류 위원장은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를 보도한 뉴스타파와 이를 인용한 언론사들을 국민 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방심위는 지난달 27일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남부지검은 이를 경찰로 이송해 현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방송회관 앞에서 민언련, 참여연대, 민변 미디어언론위원회 관계자들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해촉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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