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펀드 시장 68조원 순유입…고금리에 채권형 펀드↑

손서영 2024. 1.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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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펀드 시장으로 68조 원 이상 자금이 유입되며 펀드의 순자산 규모가 1년 전보다 100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역성장한 공모펀드 시장은 지난해 33조 원 자금이 순유입되며 순자산총액 348조 3,000억 원으로 성장세를 회복했습니다.

사모펀드 시장도 지난해 33조 원 규모의 자금 순유입으로 순자산총액 623조 1,00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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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펀드 시장으로 68조 원 이상 자금이 유입되며 펀드의 순자산 규모가 1년 전보다 100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오늘(15일) 발표한 '2023년 펀드시장 결산'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전체 펀드의 순자산은 2022년 말보다 119조 원 넘게 증가한 971조 4,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년간 전체 펀드 시장에는 68조 2,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습니다.

특히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채권형 펀드에는 지난 한 해 12조 2,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돼 순자산총액 138조 2,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단기투자상품인 MMF 17.8%, 부동산 17.4%, 특별자산 펀드 15.2%, 채권형 14.2% 순서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투자지역별로는 국내투자펀드의 순자산 총액이 644조 7,000억 원으로 집계돼 전체 펀드의 66.4%를 차지했습니다.

해외투자펀드 투자 규모는 326조 7,000억 원(33.6%)이었습니다.

2022년 역성장한 공모펀드 시장은 지난해 33조 원 자금이 순유입되며 순자산총액 348조 3,000억 원으로 성장세를 회복했습니다.

사모펀드 시장도 지난해 33조 원 규모의 자금 순유입으로 순자산총액 623조 1,00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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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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