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핀, K-뷰티산업협회와 '맞손'…베트남 진출 본격화

배요한 기자 2024. 1. 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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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반 SNS 앱 키스(KEES)를 서비스하고 있는 언더핀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K-뷰티산업협회와 전략적 마케팅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하노이 K뷰티 베트남과 언더핀은 현지 지사화 작업과 함께 다각적인 네트워킹 및 사업 협업을 추진하며, 베트남 현지에서 KEES 유저 확보 및 K뷰티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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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K-뷰티산업협회 베트남센터 오세창 대표, 언더핀 김태준 대표 (사진=언더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지역 기반 SNS 앱 키스(KEES)를 서비스하고 있는 언더핀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K-뷰티산업협회와 전략적 마케팅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언더핀은 K뷰티와 손잡고 베트남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K뷰티 베트남 진출 그랜드오픈식 행사에는 100여명의 현지 베트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창남 K-뷰티사업협회 회장, 베트남 인민군총참모장,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공사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태준 언더핀 대표의 KEES 설명회와 시연회도 함께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 기능, 숏폼영상 등이 결합된 KEES 플랫폼이 상당한 경쟁력과 활용도가 높은 앱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베트남 현지에서 여러 사업 파트너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노이 K뷰티 베트남과 언더핀은 현지 지사화 작업과 함께 다각적인 네트워킹 및 사업 협업을 추진하며, 베트남 현지에서 KEES 유저 확보 및 K뷰티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준 언더핀 대표는 "현재 KEES는 해외시장 1차 타겟인 베트남을 필두로 시장 진출을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확산시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베트남은 경제 성장률, IT산업 성장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머징 마켓 국가로 인구 약 1억명 중 15세~34세의 젊은 층이 35%를 차지할 만큼 젊은 국가로 성장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한편 KEES는 현실을 매칭한 가상의 토지 위에 위치기반 콘텐츠를 보며 소통하는 하이퍼로컬 SNS를 표방하는 플랫폼이다. 다양한 숏폼 영상 및 사진 콘텐츠를 올릴 수 있으며, 우리 동네는 물론 관심 지역의 정보와 분위기, 전 세계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즐기면서 현지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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