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1000호점 돌파…한식 단일 브랜드로 첫 기록 쓴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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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비빔밥이 가맹점 1000호점을 오픈했다.
현재 한식 프랜차이즈 단일 브랜드로는 유일한 사례이며, 지난 2015년 본죽&비빔밥이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9년 만의 성과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지난 2009년 본죽이 한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달성한 1000호점 기록을 본죽&비빔밥이 다시 세우게 됐다"며, "이는 고객과 가맹점 사장님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이기에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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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률 0%대…자식에 물려주기도
15일 본아이에프에 따르면 본죽&비빔밥은 지난 11일 1000호점 인천석바위점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본죽&비빔밥은 1000개, 본죽은 651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게 됐다.
본죽&비빔밥의 1000호점 돌파 비결로는 본죽에서 본죽&비빔밥으로의 브랜드 전환과 신규 출점이 함께 이뤄진 점을 들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본죽&비빔밥을 창업한 사례 중 대부분이 기존에 본죽을 운영하다 전환한 경우다.
본죽에서 본죽&비빔밥으로 전환하는 사례는 2019년 57건, 2020년 64건, 2021년 108건, 2022년 134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특히 기존에 본죽을 운영하던 부모가 이를 본죽&비빔밥으로 전환하고 자녀에게 상속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본죽과 본죽&비빔밥 운영매장 중 부모에서 자식으로 명의변경한 건은 총 29건인데, 이 중 22건이 부모가 본죽&비빔밥으로 브랜드를 바꾸면서 명의를 넘겨준 경우였다.
폐점율도 낮은 편이다. 2021년 기준 한식 프랜차이즈 폐점률은 14.5%인데 본죽과 본죽&비빔밥은 각각 폐점률이 1.12%, 0.24% 수준이다. 본죽과 본죽&비빔밥을 합친 폐점률은 0.75%이다.
본죽&비빔밥은 올해 기존 로드상권 위주의 출점 전략을 넘어서 공항이나 쇼핑몰, 대형병원, 푸드코트 등 특수상권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연내 1100호점 달성이 목표다.
가맹점 운영과 관리 전반에서 효율성 향상에도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죽 만드는 기기를 고도화하는 한편 키오스크와 주문호출시스템(DID), 인덕션(신규 오픈 매장), 초음파 세척기 등을 매장에 순차 도입한다.
또 조리 완성도 높은 식자재를 공급하는 등 운영 편의 개선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지난 2009년 본죽이 한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달성한 1000호점 기록을 본죽&비빔밥이 다시 세우게 됐다”며, “이는 고객과 가맹점 사장님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이기에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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