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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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최근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다빈치 SP의 도입으로 2대의 로봇수술 장비 운영이 가능하게 됐으며 부인과, 이비인후과, 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간담췌외과 등 여러 과 및 더욱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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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최근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산희 산부인과 교수는 지난해 12월 '다빈치 SP'를 도입한 이후 지난 11일 첫 수술을 집도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존의 Xi 로봇수술기기는 3~4개 이상의 절개 부위를 만들어 수술을 진행하지만 다빈치 SP(Single port)는 한 번의 절개만으로 수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1개의 3차원 고화질 카메라와 3개의 수술 기구가 하나의 로봇팔에서 나와 단일 절개창을 통해 진입해 수술하는 시스템으로 최소 침습 수술과 좁고 깊은 부위의 수술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0년 강원지역 최초로 로봇수술기기 '다빈치S'를 도입해 로봇수술을 시작했으며 2018년 '다빈치 Xi'를 도입, 연간 로봇수술 500건 이상 꾸준히 달성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3천 건을 넘어섰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다빈치 SP의 도입으로 2대의 로봇수술 장비 운영이 가능하게 됐으며 부인과, 이비인후과, 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간담췌외과 등 여러 과 및 더욱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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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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