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일본 노토반도 강진 보험 손실액 30억~60억달러

신기림 기자 2024. 1. 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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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일본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른 보험 손실액을 30억~60억달러로 추산했다.

14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노토반도 지진이 발생한지 2주가 지났고 무디스가 내놓은 손실 추정치는 낮은 편에 속한다.

캐런크클락앤컴퍼니는 64억달러, 코어로직은 50억달러 미만으로 보험손실액을 추산했다.

하지만 요미우리 신문은 이러한 손실액에는 교통수단과 같은 피해는 포함되지 않아 손실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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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4일(현지시간) 규모 7.6의 강진 발생 이후 2주 만에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와지마의 피해 지역을 둘러 보기 위해 도착을 하고 있다. 2024.1.1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일본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른 보험 손실액을 30억~60억달러로 추산했다.

14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노토반도 지진이 발생한지 2주가 지났고 무디스가 내놓은 손실 추정치는 낮은 편에 속한다.

캐런크클락앤컴퍼니는 64억달러, 코어로직은 50억달러 미만으로 보험손실액을 추산했다.

하지만 요미우리 신문은 이러한 손실액에는 교통수단과 같은 피해는 포함되지 않아 손실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문에 따르면 피해 지역에는 반도체 관련, 의약품 공장이 많아 제조업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니혼게이자이증권의 미야마에 고야 애널리스트는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일본 국내총생산(GDP)이 약 3000억 엔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경지를 포함한 농업용 시설 6000개 피해도 보고되고 있어 2차 산업피해도 크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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