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에서도 스마트농업” 농촌진흥청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

이수연 2024. 1.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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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에서 재배하는 작물에도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 이른바 스마트 농업을 접목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이는 기상이나 병해충, 토양 등 생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노지 작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력을 덜 투입해도 생산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노동력 절감 △기상재해 대응 △재배 환경 개선 등 3분야 9개 유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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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에서 재배하는 작물에도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 이른바 스마트 농업을 접목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3년 동안 예산 약 440억 원을 들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상이나 병해충, 토양 등 생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노지 작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력을 덜 투입해도 생산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노동력 절감 △기상재해 대응 △재배 환경 개선 등 3분야 9개 유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범지구로 선정된 작물 주산지는 △양파(함양군) △벼(당진시) △사과(거창군) △복숭아(옥천군) △포도(상주시) △콩(연천군) △밀·콩(김제시) △대파(신안군) △배추·무(평창군) 등 아홉 곳입니다.

농진청은 양파 재배지에서는 파종부터 수확에 이르는 농작업을 기계화할 예정이며, 벼 재배지에서는 이앙과 논물 관리, 방제, 수확 등 재배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자동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사과와 복숭아 재배지에서는 제초와 방제, 열매솎기 등의 주요 작업을 자동화하도록 추진하고, 저온이나 고온피해 등 기상재해를 사전예측하는 모델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무인기(드론)도 단계적으로 투입해, 고령 농민들이 작물을 관리하는 모델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진청은 각 시범지구에서 실증연구를 추진해 시설단지뿐 아니라 노지에서도 스마트농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확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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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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