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극지연구 전문인력 양성 장학사업' 장학생 2인 모집

박성환 기자 2024. 1.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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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내달 5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극지 관련 분야 전공 석·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제2차 극지연구 전문인력 양성 장학사업'의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장학사업을 통해 기후·환경변화, 조선·해운, 국제협력 등 극지 관련 분야를 연구·전공하는 우리나라 국적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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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서클' 총회 참석…극지 분야 취업 연계
[서울=뉴시스] 극지연구 전문인력 양성 장학사업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내달 5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극지 관련 분야 전공 석·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제2차 극지연구 전문인력 양성 장학사업'의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극지연구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3년부터는 장학사업으로 개편해 추진 중이다. 이 장학사업을 통해 기후·환경변화, 조선·해운, 국제협력 등 극지 관련 분야를 연구·전공하는 우리나라 국적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상 범위를 확대해 기존 극지 관련 분야 전공 대학원 신입생 및 재학생 외에 수료생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장학생들에게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되는 북극 관련 대표 국제포럼인 '북극서클 총회'와 국내 최대 북극 관련 국제 행사인 '북극협력주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장학생 진로 조사 및 취업 현황 조사를 실시해 졸업생들의 희망 진로에 따른 극지 분야로의 취업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을 원하는 대학원생은 해수부 누리집(알림·뉴스·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공고 게시문을 확인한 뒤 모집기간 내에 지원서 및 서류를 구비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이후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2인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2월16일 해수부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 미래 극지 연구 분야에 기여할 우수 신진연구자들이 다수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극지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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