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5개 업체 가루쌀 신제품 개발 돕는다…5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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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올해 25개 식품·외식업체를 선정, 51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 달 16일까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www.at.or.kr) 등에서 신청 방법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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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올해 25개 식품·외식업체를 선정, 51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가루쌀은 전분 구조가 밥쌀과 달라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 품종으로 제면·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가루를 대체하기 용이한 새로운 원료이다. 농식품부는 작년부터 가루쌀 생산을 본격화하고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품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가루쌀을 활용 신제품 또는 메뉴 개발을 희망하는 식품·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제품개발에 필요한 원료 구입, 상품개발, 디자인, 포장재 개발, 시제품 생산, 소비자 평가, 홍보 등 업체당 최대 3억원(자부담 20%)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15개 식품업체가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42개 제품이 출시됐다. 올해는 사업대상자를 외식업체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출시된 가루쌀 제품에 대해서는 다양한 판로지원도 추진한다.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 달 16일까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www.at.or.kr) 등에서 신청 방법을 확인하면 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은 가루쌀 소비 기반을 확대해 밀 수입 의존과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루쌀 생산부터 유통, 가공, 홍보, 수출 등 지속 가능한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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