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업소엔 팔겠다는 전화만…집 매수문의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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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부동산 소비 심리 지수가 전달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부동산 시장 소비 심리 지수는 95.3으로 11월(97.1) 대비 1.8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수도권은 변화폭이 더 컸는데, 지난해 11월(98.0)보다 2.3p 떨어진 95.7로 집계됐습니다.
비수도권도 전달보다 1.4p 떨어진 94.8로 나타나 하강국면을 보였습니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 한 것입니다.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합니다.
매매와 전세를 합한 전국 주택시장소비자심리지수는 96.5로 전월(98.3)보다 1.8p 하향 조정됐습니다.
지난 11월 99.2였던 수도권 주택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사이 2.4p 떨어진 96.8에 머물렀으며 비수도권은 96.1으로 전월(97.5)에 비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100.1)는 101.9를 기록한 전달보다 1.8p 떨어졌습니다.
수도권 또한 1개월 만에 2.6p 떨어진 100.4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지수는 지난해 1월(91.5)부터 9월까지 연달아 오르다가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뒤 세 달 연속 내린 것입니다.
주택전세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94.8) 대비 1.9p 하락한 92.9로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하회했습니다.
수도권(93.1)과 비수도권(92.3)은 지난달과 비교할 때 2.2p와 1.7p 만큼 떨어지며 모두 하강국면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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