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토트넘, 맨유와 2-2 무승부…'대체 영입' 베르너 도움

안영준 기자 2024. 1. 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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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이자 핵심 공격수 손흥민(32)을 아시안컵에 보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로 자리를 비운 뒤 토트넘이 치른 EPL 첫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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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빠진 PSG는 랑스에 2-0
토트넘 홋스퍼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 손흥민(32)을 아시안컵에 보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12승4무5패(승점 40)를 기록, 아직 이번 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4위 아스널(승점 40)과 승점은 같았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5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로 자리를 비운 뒤 토트넘이 치른 EPL 첫 경기였다. 토트넘은 손흥민 공백에 대비해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하는 등 나름대로 보강을 했으나,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치른다. 2024.1.1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히샬리송이 전반 19분 페드로 포로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넣었지만, 전반 40분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다시 골을 허용해 전반전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1분 '손흥민 대체자' 베르너의 도움을 받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동점골을 터뜨려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결승전까지 갈 경우 앞으로 최대 4경기(FA컵 1경기, EPL 3경기)를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한다.

킬리안 음바페(가운데) ⓒ AFP=뉴스1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은 역시 아시안컵에 차출된 이강인(23)의 공백 속에도 승점 3점을 놓치지 않았다.

PSG는 같은 날 프랑스 랑스 볼라르트 들랠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랑스전에서 2-0으로 눌렀다. 2연승으로 13승4무1패(승점 43)를 마크한 PSG는 2위 니스(승점 35)와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PSG는 전반 3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고, 전반 추가시간 상대 조나탄 그래딧이 퇴장 당해 수적 우위까지 잡았다.

이후 일방적으로 몰아치던 PSG는 후반 44분 킬리안 음바페가 추가골까지 넣어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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