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업, 생활속으로"… 프리드라이프, 'C.R.O.W.N.'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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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가 올해 상조업계 키워드로 'C.R.O.W.N.'을 제시했다.
프리드라이프가 손꼽은 올해 상조업계 첫 번째 트렌드 키워드는 고객 데이터 관리다.
프리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도입을 통해 고객 경험 개선과 디지털 전환 가속에 나선 바 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올해 상조산업은 본격적인 산업화의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이며 특화된 서비스와 품질로 경쟁하며 산업 전반의 서비스 품질 제고에 힘을 모으는 업계 공동의 노력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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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N.은 고객 데이터 활용(Customer data), 책임성 강화(Responsibility), 직영 장례식장 확대(Owned funeral homes),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제고(Well dying),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개척(New business area) 등 총 5가지다. 올해 생애 주기를 책임지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프리드라이프가 손꼽은 올해 상조업계 첫 번째 트렌드 키워드는 고객 데이터 관리다.
국내 상조 가입자가 800만명을 넘어서면서 누적된 고객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이를 활용해 고객관계 관리(CRM)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도입을 통해 고객 경험 개선과 디지털 전환 가속에 나선 바 있다. CDP 솔루션이 제공하는 데이터 정제, 통합, 고객 프로파일 분석, 고객 세분화 등의 기능을 통해 고객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데이터 리터러시를 확보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가 제안한 두 번째 트렌드 키워드는 책임성 강화다. 상조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예고되면서 앞으로 시장에서는 업체 간 경쟁이 단순 선수금 규모 증대에 매몰되지 않도록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책임성 강화 노력이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현재 프리드라이프는 제1금융권 6개사와 지급보증을 확보했고 고객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산운용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상조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공정거래위원회 2022년 말 발표 기준 114%로 업계 평균인 97%보다 17%p(포인트) 높다.
프리드라이프는 직영 장례식장 확대도 업계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장례식장 전문 브랜드 쉴낙원을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신식 고급 장례시설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1월 현재 ▲인천 ▲세종 ▲남대전 ▲갈마성심 ▲경기(용인) ▲김포 ▲오산동탄 ▲홍천 ▲당진 ▲일산 ▲파주 ▲논산 등 전국 12곳에 쉴낙원을 운영하고 전국 체인망 기반의 탄탄한 선진 장례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죽음에 대한 인식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약 37만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한국의 사망자 수는 2070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드라이프는 웰다잉 문화 캠페인 '피니시라인'을 통해 좋은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볼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의 참여로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프리드라이프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해당 캠페인의 영상은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넘었다.
마지막으로 프리드라이프는 새로운 사업 영역도 개척할 계획이다. 프리드라이프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멤버십 서비스,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 쉴낙원 프리미엄 너트믹스 등을 출시하며 생애주기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탄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올해 상조산업은 본격적인 산업화의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이며 특화된 서비스와 품질로 경쟁하며 산업 전반의 서비스 품질 제고에 힘을 모으는 업계 공동의 노력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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