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데뷔 초 왕따 고백 “여자들이 싫어해 힘들었다” (피식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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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과거 왕따를 당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한예슬은 데뷔 시절을 회상하며 "내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사람들이 나를 별로 안 좋아했다. 왜냐면 내가 당시에 의견이 강했다. 미국인들은 좀 더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게 보다 자연스럽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한예슬은 슈퍼모델 시절 왕따까지 당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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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한예슬이 과거 왕따를 당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1월 14일 '피식대학'에는 '한예슬에게 '그댄 달라요' 음원 수익을 묻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한예슬은 데뷔 시절을 회상하며 "내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사람들이 나를 별로 안 좋아했다. 왜냐면 내가 당시에 의견이 강했다. 미국인들은 좀 더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게 보다 자연스럽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한예슬은 "한국은 또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지금은 자유롭지만 예전에는 문화가 좀 더 보수적이었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본인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게 어려웠다. 내가 처음 왔을 때 생각하는 것들을 그대로 말하다 보니 당시에 미움을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한예슬은 슈퍼모델 시절 왕따까지 당했다고. 한예슬은 "한국에 온 계기가 슈퍼모델 콘테스트 때문이었다. 내가 상당히 야망 있는 사람이었다. 여자친구들한테 못되게 굴지 않았는데 야망 있는 모습이 너무 도드라져 보였던 것 같다. 그들이 보기에는 내가 열심히 일하는 게 보기 좀 그랬나 보더라"고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들과 문제가 좀 많았다. 여자친구들이 날 안 좋아해서 힘들었다. 내가 한국에서 일할 때 미국에 있는 친구들이 맨날 '어떻게 거기서 살아남고 있는 거야?'라고 물었다. 왜냐면 걔네들도 해봤지만 너무 문화가 달라서 힘들었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에서 내 친구들이 끈기 있는 면을 많이 존중해줬다"고 덧붙였다.
(사진=피식대학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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