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막 올랐는데 바이든 지지율 33%…15년래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3%로 본인의 재임 기간은 물론 지난 15년간의 역대 대통령 지지율에서도 최저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 ABC뉴스/입소스 여론조사에서 조사 대상자의 33%만이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바이든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9월 56%에서 58%로 높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3%로 본인의 재임 기간은 물론 지난 15년간의 역대 대통령 지지율에서도 최저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 ABC뉴스/입소스 여론조사에서 조사 대상자의 33%만이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이전 여런 조사인 지난해 9월의 37%에서 하락한 수치다. 바이든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9월 56%에서 58%로 높아졌다.
ABC뉴스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기록했던 지지율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악화됐다. 돌이켜봤을 때 트럼프의 대통령 시절 업무 처리 방식에 대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9월의 48%보다 감소한 수치다. 반대도 9월 49%에서 53%로 상승했다. 트럼프와 바이든이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 바이든은 41%가, 트럼프는 26%가 각각 그렇다고 답해 바이든이 트럼프를 15%포인트 앞섰다.
바이든의 건강에 대한 우려도 더 늘었다. 응답자의 28%가 바이든의 명석함이 적절하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32%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신체적으로 충분히 건강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28%로 지난해 33%보다 줄었다.
다만 바이든이 경제를 잘하지 못했다는 생각은 감소해 바이든 캠프의 희소식이 됐다. 경제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해 9월 30%에서 31%로 올랐다. 잘하지 못했다는 답은 9월의 64%에서 56%로 내려가 8%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성인 22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