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용자협회 출범…초대 회장에 이철우 변호사

조진호 기자 2024. 1. 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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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용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게임이용자협회가 출범했다.

게임이용자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발기인과 게임 이용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안)의 승인과 임원의 선출, 게임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이철우 게임이용자협회 회장 (변호사)



확정된 협회의 정관에 따르면 협회는 ‘게임 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 ‘게임 문화의 발전’ 을 단체의 목적으로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게임 이용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이나 기존 게임에 대한 트럭시위나 간담회 개최 등의 소비자 단체운동 지원, 이용자 간 분쟁에 대한 조정 및 중재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협회 초대 회장으로는 ‘메이플스토리 보보보 사건’ 환불 소송의 상고심, ‘리니지 2M’,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소비자 단체소송, ‘P2E 게임 등급분류취소’ 등의 사건을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사태’에 대한 소비자 단체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게임전문 이철우 변호사가 선출됐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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