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조개 먹다 입안에서 '잭팟'…'수억 가치' 희귀 진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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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태국 여성이 시장에서 사 온 조개를 삶아 먹다가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진주로 불리는 '멜로 진주'를 발견하는 횡재를 누렸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진주'로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멜로 진주는 양식이 불가능해 오로지 천연으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더타이거는 태국 나콘시 탐마랏주의 와사나(여 · 56) 씨가 수산물 시장에서 산 조개에서 흰색의 천연 멜로 진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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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태국 여성이 시장에서 사 온 조개를 삶아 먹다가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진주로 불리는 '멜로 진주'를 발견하는 횡재를 누렸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진주'로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멜로 진주는 양식이 불가능해 오로지 천연으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더타이거는 태국 나콘시 탐마랏주의 와사나(여 · 56) 씨가 수산물 시장에서 산 조개에서 흰색의 천연 멜로 진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와사나 씨는 지난달 31일 수산물 시장에서 산 조개 5kg를 삶아서 소스에 찍어 먹다가 한 조개 안에서 둥글고 하얀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보자마자 멜로 진주라고 확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와사나 씨는 방콕의 국립보석연구소를 찾아 진주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고, 감정 결과 희귀한 천연 멜로 진주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크기만 6.8캐럿이었습니다.
연구소에서 발급한 진주 진품 증명서를 받은 와사나 씨는 "진품으로 확인돼 정말 기쁘다"며 "최근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어 진주를 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멜로 진주는 육식성 홍줄고둥과 바다달팽이 멜로멜로가 만들어내는 진주로 갈색, 황갈색, 주황색 등 색깔이 다양하지만 주황색 진주가 가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얀마 해안의 남중국해와 안다만해에서 발견되는데, 양식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그만큼 희소성이 높습니다.
지난 2021년 1월 태국의 한 어부가 당시 1000만 바트(약 3억 7000만 원)로 추정되는 주황색 멜로 진주를 발견해 화제가 됐고, 과거 크리스티 경매에 등장한 멜로 진주는 25만 달러(약 2억 8000만 원)에 팔린 바 있습니다.
(사진=더 타이거 캡처, SBS 자료 화면)
▷ 예쁜 조개껍데기 속 발견된 귀한 진주…'4억 원' 육박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199298]
김성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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