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역대 최대 판매량' 경신…카이엔·마칸 많이 팔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과 마칸의 수요에 힘입어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포르쉐 AG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 증가한 32만221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15일 밝혔다.
그 외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5만2220대를 인도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3퍼센트 증가한 32만221대 판매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과 마칸의 수요에 힘입어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포르쉐 AG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 증가한 32만221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15일 밝혔다. 제품별로는 지난해 4월 선보인 신형 카이엔이 8만7553대 판매되며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마칸은 8만7355대 판매돼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카 포르쉐 911은 같은 기간 24% 증가한 5만146대 팔렸고,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17% 늘어난 4만629대가 인도됐다. 파나메라도 3만4020대 판매됐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독일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독일을 제외한 유럽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7만229대를 인도했다. 독일에서는 10% 증가한 3만2430대 판매됐다.
북미 시장에서도 9% 늘어난 8만6059대를 인도하며 지난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에선 전년 대비 15% 감소한 7만9283대를 판매했다. 그 외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5만2220대를 인도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포르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1만1355대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포르쉐는 견고한 실적을 달성하며 독보적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며 "올해 역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해 안정적 실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車' 전세계서 가장 많이 팔렸다…도요타 '초긴장'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 "월요병 없애는 법 알려드릴까요?"…소아과 회장의 '일침'
- "2~3배 비싸도 없어서 못타요"…불황 모르는 '프리미엄 택시' [정지은의 산업노트]
- 한동훈 "이재명 피습 배후? 희한한 음모론 그만두시라"
- "이런 걸 주면 어떻게 해요"…환불 요구 딸기 상태에 '경악'
- 尹 비판하던 이승환 "늦었지만 故 이선균 명복 빈다"
- '기생충'·'범죄도시3'도 잘 됐는데…"한국도 흉흉" 무슨 일 [김소연의 엔터비즈]
- '상간남 피소' 강경준 침묵 중…상대 유부녀, 직장서 해고
- "6살 딸 앞에서 무참히 살해"…'인천 스토킹' 유족 호소
- '11000000000분의 1' 확률…노른자만 4개 달걀 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