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민생 살찌우려면 원전산업 계속 발전시켜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우리 민생을 살찌우기 위해서라도 원전 산업은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열린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한 세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라인을 하나 깔아놓는데 1.35gW 규모의 원전 하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라인 하나 까는데 1.35gW 원전 필요"
"탈원전 하면 반도체 뿐 아니라 첨단산업 포기해야"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우리 민생을 살찌우기 위해서라도 원전 산업은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공장 하나를 세우면 1~3차 협력업체 동반투자가 이어지면서 상당한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장 가동을 위해선 상당한 규모의 전기 생산이 필수란 점을 윤 대통령은 제시했다.
즉, 전방위로 파급 효과가 큰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고품질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원자력발전이 필요함을 윤 대통령은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열린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한 세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라인을 하나 깔아놓는데 1.35gW 규모의 원전 하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흥 삼성전자만 해도 생산 라인이 7개가 있다"며 "여기에 라인을 깔기 위해 전력 배송, 송전 체계를 만드는 데만 해도 10년 이상의 세월이 걸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면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원전은 이제 필수"라면서 "탈원전을 하면 반도체 뿐 아니라 첨단산업은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 정상과의 만남도 언급한 윤 대통령은 "이런 파운드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국가의 정상은 저 보고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에게 자기네 나라에 와서 이런 파운드리를 만들어달라고 얘기한다"며 "그럼 제가 라인 하나 까는 데 공업용수 어느 정도, 전기가 어느 정도 든다고 하면서 '원전이 몇 개냐 있냐'고 물어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인 하나에 원전 한 기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생산 라인 하나에 인구 140만~150만명이 쓸 수 있는 전기는 있냐고 물어보면 (외국 정상들은) 입을 닫는다"면서 "이걸 하고 있는 나라가 아니면 반도체가 어떤 산업인지 잘 모른다. 엄청난 양의 전후방 관련 효과가 있어 전후방 투자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