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용인 반도체 팹 1기 늘린다...국토부 내년 산단 지정 속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내년 1분기 삼성전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승인하기로 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을 1기 늘리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조치로, 오는 2026년 착공에 맞춰 관련 절차를 대폭 단축하는 등 본격 속도를 낸다.
메가클러스터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는 경기도 평택시를 필두로 화성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판교, 수원시 등에 있는 반도체 기업을 잇는 역할을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 1분기 삼성전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승인하기로 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을 1기 늘리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조치로, 오는 2026년 착공에 맞춰 관련 절차를 대폭 단축하는 등 본격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메가클러스터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는 경기도 평택시를 필두로 화성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판교, 수원시 등에 있는 반도체 기업을 잇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팹(FAB)을 당초 5기에서 6기로 늘리겠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으로 추정된다.
국토부는 관련 부지의 신속한 보상 협의를 위한 민관공 협의체 조기에 발족하고 기존 기업의 원활한 이주를 위한 협력화단지를 조성한다. 특히 팹 발전소 부지는 우선보상해 산단 조성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는 보상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
국토부는 내년 1분기 산단 승인에 이어 2026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과도 협의해 전력·용수 인프라의 단계별 공급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치열한 반도체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입지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수홍만 법인카드 못 썼다…친형 부부가 더 써야 하니까" - 머니투데이
- 오윤아 "子 위해 이혼했는데…'이게 맞나' 고민되고 눈물나" - 머니투데이
- '돌싱' 은지원, 게임에 빠져 가정 소홀했다더니…"방송도 2년 쉬어" - 머니투데이
- "이동건, 연예인 만나면 또 이혼…늦둥이 아들 볼 것" 충격 점괘 - 머니투데이
- 강경준 "여친 바람 현장 목격"…과거 외도 피해→상간남 피소 - 머니투데이
- "50만원 넣으면 10만원 더 준대"…이 적금 출시 23일 만에 1만명 가입 - 머니투데이
- '공천거래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