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보기 어렵네" 중국발 미세먼지에···공기청정기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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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자 가전 매장에서 공기청정기 매출이 뛰었다.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공기청정기는 '신가전'으로 부상했다.
이 때 가전 매장에서 공기청정기가 불티나게 팔렸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짙은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은 날이 지속되며 공기청정기뿐만 아니라 외출 시 의복에 묻어온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의류관리기도 판매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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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자 가전 매장에서 공기청정기 매출이 뛰었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 기상은 중국발 미세먼지가 다량 유입돼 파란 하늘을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15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 들어 14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
공기청정기 판매 추이는 통상 대기질에 따라 민감하게 변한다. 공기가 나빠지면 곧바로 구매를 결정하는 계절성 가전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한여름 열대야 다음날 선풍기 판매량이 급증하는 현상과 닮아 있다.
교체 주기가 도래한 점도 또 다른 이유다.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공기청정기는 ‘신가전’으로 부상했다. 이 때 가전 매장에서 공기청정기가 불티나게 팔렸다.
이후 8년여의 세월이 흐르면서 제품이 노후화되고 필터 성능도 떨어지자 소비자들이 새 상품을 구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짙은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은 날이 지속되며 공기청정기뿐만 아니라 외출 시 의복에 묻어온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의류관리기도 판매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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