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션 변 골프존아메리카 CEO 선임

션 변 골프존아메리카 CEO./사진제공=골프존.

골프존이 미주법인 골프존아메리카에 션 변 신임 CEO를 선임했다. 션 변 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대 대학원에서 스포츠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008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서 마케팅 등을 한 인물이다.

2014년 한국에 LPGA 아시아 지사를 설립하고 아시아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역임하며 LPGA 아시아 사업을 총괄했다. 한국과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LPGA 주요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롯데 챔피언십 등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평가받는다.

골프존은 2016년 골프존아메리카를 설립하고 미주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지화 전략으로 지난해 2월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스포츠 펍 컨셉의 스크린골프장 '골프존소셜' 1호점을 오픈하고 같은 해 8월에 2호점을 출점했다. 골프존은 골프존소셜을 주력 사업 모델로 미주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션 변 CEO는 "스포츠 비즈니스 노하우로 골프존아메리카가 글로벌 1위 골프 시뮬레이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골프존의 기술력과 세계화 전략으로 미국 시장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