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2세에게 쓴 편지 읽으며 오열 "엄마도 할머니처럼 훌륭한 부모되고 싶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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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오덕이(태명)에게 쓴 일기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황보라는 자신이 쓴 일기를 읽으며 "다 감동이네"라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황보라는 일기를 읽으며 눈물을 쏟았고 "이걸 써보니 부부간의 사랑도 너무 좋아지는 것 같고 부모님에 대한 효심도 깊어졌다. 오덕이를 통해 얻은 게 너무 많다. 호르몬 때문인지 감정 기복으로 울었다 웃었다 요즘 난리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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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황보라가 오덕이(태명)에게 쓴 일기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15일 '�p�' 채널에는 '황보라 신혼집 최초공개, 근데 이제 주수사진을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남편이 읽으라고 줬다"라며 자신의 집에 있는 태교 관련 책을 한가득 꺼냈다. 임산부와 태아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 책도 있었다. 황보라는 "아이와 엄마의 몸 변화를 매일매일 체크하는 거다. 병원은 한 달에 한 번 가니까 책으로 체크한다"라고 말했다.
태교 동화 책을 보여주면서는 "남편과 밤마다 같이 읽는다. 아이에게 일기를 쓰는 부분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황보라는 자신이 쓴 일기를 읽으며 "다 감동이네"라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어 자신이 쓴 일기를 읽어 내려갔다.
"할머니는 온전히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희생하며 딸을 위해 인생을 바친 분이다. 엄마도 할머니처럼 훌륭한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우리 엄마 사랑해. 엄마도 오덕이를 외할머니처럼 사랑하고 싶다"
"엄마는 아빠가 참 가여웠어. 엄마는 아빠를 처음 만났을 때보다 훨씬 사랑하게 됐어. 아빠를 평생 지켜줄 거야"
황보라는 일기를 읽으며 눈물을 쏟았고 "이걸 써보니 부부간의 사랑도 너무 좋아지는 것 같고 부모님에 대한 효심도 깊어졌다. 오덕이를 통해 얻은 게 너무 많다. 호르몬 때문인지 감정 기복으로 울었다 웃었다 요즘 난리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2022년 결혼했으며 최근 임신 소식을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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