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중국 총리, 스위스 대통령 만나…"개방의 문 확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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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14일(현지시간)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연방 대통령과 만났다고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고품질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 건설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양측의 교류와 상호 이해 강화로 더 실용적 결과를 얻기를 희망한다"며 "내년 양국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스위스와 지방 및 인문 교류를 확대해 양국 국민의 우의를 증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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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교 75주년 계기 기술혁신 등 분야 협력 촉진키로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14일(현지시간)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연방 대통령과 만났다고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암헤트르 대통령과 취리히발 베른행 전용 열차를 타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리창 총리는 "스위스는 신중국을 인정한 최초의 서방국 중 하나로 양국 우호와 협력의 역사는 유구한다"며 "스위스는 좋은 자연환경, 선도적 혁신 능력, 고품질 발전으로 '스위스 메이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고품질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 건설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양측의 교류와 상호 이해 강화로 더 실용적 결과를 얻기를 희망한다"며 "내년 양국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스위스와 지방 및 인문 교류를 확대해 양국 국민의 우의를 증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0년동안 스위스 기업은 중국의 개혁개방 과정에 깊이 참여해 중국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며 "중국의 개방의 문은 점점 확대될 것이며, 더 많은 스위스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고 비즈니스를 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암헤르트 대통령은 "스위스의 많은 기업들이 중국 투자 및 발전에 있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스위스는 중국과 함께 교류를 강화하고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기술 혁신, 친환경 개발, 문화 관광, 동계 스포츠 등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해당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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