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전 남친 강종현에 2억 5천 금전 지원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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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37)이 전 남자친구 강종현(41)으로부터 2억 5천여만원의 현금 지원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15일 "박민영이 강종현과 교제하며 현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며 "강종현 관계사의 회삿돈이 박민영 개인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박민영은 지난해 10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실 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과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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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는 15일 “박민영이 강종현과 교제하며 현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며 “강종현 관계사의 회삿돈이 박민영 개인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검찰 공소장을 인용해 박민영이 3단계 과정을 거쳐 돈을 받은 과정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종현은 계열사 돈을 대여금 방식으로 인출, 박민영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개인 통장으로 거액의 돈이 입금된 의혹과 관련해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민영은 지난해 10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실 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과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강종현은 2020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친동생 강지연 대표와 공모해 빗썸 관계사에서 628억원가량을 빼돌리고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최근 보석 석방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박민영도 지난해 2월 해당 사건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박민영은 강종현과 열애 보도 이틀 만에 “결별했다”며 빠르게 손절하며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친언니 역시 논란 직후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를 사임했다고 밝혔다.
최근 tvN 새 월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컴백한 박민영은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몸도 건강도 정신 건강도 많이 아팠던 해였다”며 “사실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내내 후회하면서 지냈다. 정신과에서 뇌파 검사를 했을 때 ‘죄책감’이 빨간색 위험 신호가 들어올 정도였다”고 마음 고생을 토로한 바 있다.
복귀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초록뱀 미디어 관계사 작품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초록뱀그룹 원 전 회장이 지난해 6월 말 주가조작 및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주식시장에서 거래정지된 데 이어 지난해 11월 말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이에 초록뱀미디어는 지난 달 12일 한국거래소에 회사 매각 등을 포함한 경영개선계획서와 함께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제출, 코스닥시장위원회가 개선기간 12개월을 부여하기로 심의·의결해 1년의 시간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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