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여성가족플라자 설계 당선작 선정

김소연 2024. 1. 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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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가칭)충남여성가족플라자 설계 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유니트유에이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접수된 23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와 2차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뽑았다.

도는 올해 충남여성가족플라자 설계를 거쳐 내년 예산군 삽교읍 일원 내포신도시에서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가칭인 충남여성가족플라자 정식 명칭 공모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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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사무소 유니트유에이 작품…2025년 내포신도시에 착공
충남여성가족플라자 설계공모 당선작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가칭)충남여성가족플라자 설계 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유니트유에이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접수된 23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와 2차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뽑았다.

이 작품은 건축물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가장 적절한 해석을 담아 건축적 제안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 세대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이고 활력적인 활동 공간을 제시했고, 특히 가변성이 극대화된 중앙광장과 2·3층 공간으로 연결된 입체적 다리는 조형적 재미를 준다는 호평을 받았다.

건축사사무소 유니트유에이는 2018년과 2021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과 2021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받는 등 국내 건축계에 새롭게 떠오르는 건축가 그룹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충남여성가족플라자 설계공모 당선작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올해 충남여성가족플라자 설계를 거쳐 내년 예산군 삽교읍 일원 내포신도시에서 착공할 계획이다.

부지비를 포함해 총 494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8천400㎡ 규모로 건립된다.

청소년 동아리실·스튜디오·수다카페 등 다양한 청소년 친화·활동 공간과 여성 가족 정책연구실, 소모임실 등이 들어선다.

도는 현재 가칭인 충남여성가족플라자 정식 명칭 공모도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모든 심사 과정을 도 공식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며 "청소년의 창의성과 활동성을 극대화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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