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탑건3'로 돌아올까…제작 가시화

할리우드 배우 톰크루즈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영화 '탑건:매버릭'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 2022.05.20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탑건3' 제작이 가시화됐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영화 '탑건: 매버릭' 공동 작가인 에런 크루거가 '탑건'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각본을 집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마운트가 제작을 맡고, '탑건' 시리즈의 주역 톰 크루즈도 함께할 전망. 또 다른 소식통은 '탑건: 매버릭'은 연출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 역시 복귀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현재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2'를 촬영 중인만큼 '탑건3'를 촬영하고 개봉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개봉한 '탑건2' 격인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전설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적 흥행을 이끌었다.

총 15억 달러 수익을 이뤄냈고, 국내에서만 822만명 관객을 모았다. 1987년에 개봉한 '탑건'까지 재소환 됐을 정도. 신드롬급 인기였다.

톰 크루즈와 손 잡을 '탑건3' 역시 또 한번 흥행 열풍을 몰고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