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IRBM 발사는 명백한 도발…직접적 도발 시 압도적 대응"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4. 1.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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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14일) 극초음속 탄두를 장착한 고체연료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국방부는 명백한 도발이라며 엄중히 경고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이 미사일이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이라며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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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14일) 극초음속 탄두를 장착한 고체연료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국방부는 명백한 도발이라며 엄중히 경고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배포한 입장문에서 "북한의 이 같은 행태는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을 금지하는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리 군은 북한의 다양한 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고, 한국형 3축체계 등 자체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만약 북한이 우리에 대한 직접적인 도발을 할 경우에는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에 따라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북한이 오후 2시 55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1발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은 약 1천㎞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늘 이 미사일이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이라며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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