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 조코비치, 호주오픈 1회전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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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호주오픈 1회전을 우승하며 메이저대회 25번째 우승을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
조코비치는 1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1회전에서 디노 프리즈미치(19·크로아티아)를 3-1(6-2 6-7 6-3 6-4)로 꺾었다.
2005년생으로 1987년생인 조코비치보다 18세나 어린 프리즈미치는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선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메이저 통산 25승, 호주오픈 통산 11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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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호주오픈 1회전을 우승하며 메이저대회 25번째 우승을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
조코비치는 1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1회전에서 디노 프리즈미치(19·크로아티아)를 3-1(6-2 6-7 6-3 6-4)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29연승을 이어갔다. 2022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제로 불참했던 그는 2019년 대회부터 지난대회까지 28연승을 거두며 4회 우승했다.
이날 경기는 예상외로 4세트까지 접전이 이어지는 긴 승부 끝에 조코비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2005년생으로 1987년생인 조코비치보다 18세나 어린 프리즈미치는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선수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수월하게 따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끝에 세트를 내어줬다. 3세트에서도 한때 2-3으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그래도 조코비치가 페이스를 회복하며 게임을 연달아 따냈고 4세트도 무난하게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 조코비치는 "거울 속에 비친 내 자신과 플레이하는 것 같았다"며 프리즈미치에 대해 극찬했다. 이어 "그가 코트 구석구석을 사용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그는 편안하게 들어와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수비를 잘한다. 18살이고 큰 무대에서 플레이한 경험이 없는 선수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90승 8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메이저 통산 25승, 호주오픈 통산 11승에 도전한다. 메이저에서만 24승을 거둔 조코비치는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나란히 메이저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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