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ETF 인기에…장외파생 담보 보관 전년 대비 63.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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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말 국내외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에 따라 보관·관리하는 담보 금액이 2022년 말 대비 12조9701억원(63.9%) 늘어난 33조256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말 합성 ETF 거래 담보는 약 7조5514억원(91.6%) 증가한 15조7986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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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말 국내외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에 따라 보관·관리하는 담보 금액이 2022년 말 대비 12조9701억원(63.9%) 늘어난 33조256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담보거래 유형별로는 합성 ETF(상장지수펀드) 거래 담보가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해 말 합성 ETF 거래 담보는 약 7조5514억원(91.6%) 증가한 15조7986억원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개시증거금 거래 담보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개시증거금은 약 4조857억원(144.7%) 증가한 6조9091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 유형별로는 채권이 62.7%(약 20조8342억원), 상장주식이 35.8%(약 11조9166억원), 현금이 1.5%(약 5061억원)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2008년 G20 합의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2017년 3월부터 비청산 장외파생상품 거래 시 거래 잔액에 따라 증거금(담보)을 의무적으로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변동증거금은 2017년 3월부터, 개시증거금은 2021년 9월부터 의무화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제3의 보관기관으로서 계좌관리계약서를 마련하고 개시증거금 보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예탁원은 국내외 금융기관과 613건의 개시증거금 계좌관리 계약을 체결 중이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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