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AR피디아'로 CES 2024 참가…"K에듀 확대 성과"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 'AR피디아' 부스에서 웅진씽크빅 직원이 참가자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웅진씽크빅 제공

[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 부스 참가를 통해 'AR피디아'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15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이번 CES에서 중화권과 미국 각 해외 사업 파트너사인 '스튜디오A', 'GEI(Global Education Institute)'와 게이밍·메타버스·확장현실(XR) 부문에서 협력 부스를 운영하며,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 내에 구현된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적 효과를 소개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출품된 AR피디아는 매해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종이책 위 손가락 터치를 인식하는 사용자경험(UX) 기술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미발매 신제품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의 프로토타입을 포함 다양해진 테마를 공개했다. 기기를 체험한 관람객들은 종이책과 디지털기기의 조화로운 결합, 인터렉션 부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부스 방문객 또한 매년 증가해 2024년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고 신규 파트너사와의 관계 형성, 현장에서 일부 기업과의 연장계약 체결, 추가판매 논의가 이어졌다.

웅진씽크빅은 올해 CES 2024를 시작으로 △인도 디닥 인디아(DIDAC India) △싱가포르 에듀테크 아시아(Edutech Asia) △베트남 베스 비엣남(BESS Vietnam) 등 다양한 글로벌 페어에 참여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정욱 웅진씽크빅 AR피디아팀장은 "일반 참관객은 물론 세계 유수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많이 모으며 AR피디아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성공적인 행사였다"며 "세계 각국 어린이들이 한국 교육 제품으로 학습하는 날을 기대하며 계속해서 글로벌 진출에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