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 12억 시대, 난 국민도 아닌가봐”…서울 분양가 ‘평당 3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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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10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HUG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3495만원으로 전월 대비 2.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736만원으로 전월 대비 1.5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10년간 2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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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기준 서울 3.3㎡당 3500만원
전국은 1736만원…10년새 2배 올라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작년 12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HUG는 발표 기준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종합해 통계를 발표한다. HUG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3495만원으로 전월 대비 2.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17.36% 올랐다.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736만원으로 전월 대비 1.5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10년간 2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지수는 202.5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평균 분양가격 지수를 100으로 놓고 계산한 수치다. 분양가가 10년 전 대비 2배 이상 올랐다는 뜻이다.
분양가 상승의 원인은 복합적이다. 우선 공사비 상승 영향이 크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주거용 건물 건설공사비지수는 152.54로 10년 전인 2014년 11월(99.98) 대비 52.6% 상승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정부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서 해제하며 분양가가 급격히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2월 전국 신규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은 1만7397가구로 전년 동월(1만1304가구)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신규 분양 물량이 1만2646가구로 가장 많았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878가구, 기타 지방은 3873가구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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