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롯데월드 바로 연결 비밀통로 ‘원더도어’ 인기
‘롯데월드로 바로 연결되는 비밀통로를 아시나요.’
롯데호텔 월드의 ‘원더도어’가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에서 놀이공원으로 바로 드나들 수 있는 데다, 1차례 재입장도 가능해서다.
15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원더도어가 문을 연 지난 1년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입장객이 8만명에 달한다. 매일 200명 이상의 투숙객이 원더도어를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1월1일 문을 연 롯데호텔 월드의 원더도어는 호텔과 국내 최대 실내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잇는 직결통로다.
호텔 1층 로비 원더도어를 이용하면 호텔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바로 롯데월드로 입장이 가능해 이동거리가 짧을 뿐만 아니라 입장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롯데호텔은 윈더도어 오픈 1주년을 기념해 특별 한정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객실 1박과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로 구성됐다. 오는 1월31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요금은 26만원대부터 있다.
원더도어는 일~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특별 상품에는 롯데월드 재입장 혜택인 ‘원더찬스’가 포함돼 투숙기간 내 롯데월드 이용 시 당일 롯데월드 재입장이 1회에 한해 허용된다.
재입장 혜택을 활용하면 고객들이 각자 패턴에 맞게 휴식 시간이나 식사 시간 등을 고려해 롯데월드를 출입할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원더도어는 국내를 넘어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지의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5스타 트렌디 레저 호텔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친화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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