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IRBM 발사, 명백한 도발…즉각 중단 촉구"

김지은 기자 2024. 1. 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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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15일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장착한 고체연료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주장에 대해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명백한 도발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14일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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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군은 15일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장착한 고체연료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주장에 대해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명백한 도발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군은 이날 "북한의 다양한 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고, 한국형 3축체계 등 자체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만약 북한이 우리에 대한 직접적인 도발을 할 경우에는 '즉·강·끝' 원칙에 따라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14일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IRBM용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을 개발해 1,2단 엔진의 지상 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약 두 달만에 극초음속 미사일에 적용해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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