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펀드 순자산 1천조원 육박…1년새 119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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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사모펀드가 623조1천억 원, 공모펀드가 348조3천억 원으로 파악됐다. (자료=금융투자협회)]
지난해 펀드 시장 자금이 70조 원 가까이 새로 유입되며 순자산총액이 1천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금융투자협회는 '23년 펀드시장 결산' 자료를 통해 지난해 68조2천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돼 순자산총액이 971조4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2년 말 852조3천억 원에서 119조1천억 원이나 크게 증가한 규모입니다.
펀드 유형별 순자산 증액 규모를 보면 부동산이 13조3천300억 원, 파생형이 12조9천500억 원, 초단기금융상품(MMF)이 12조7천800억 원씩 각각 증가했습니다. 그 결과 MMF가 1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부동산과 특별자산 펀드가 각각 17.4%, 15.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그간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채권형펀드는 1년 새 12조2천억 원 순유입됐고, 순자산총액은 21조6천억 원 증가하 138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모펀드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33조4천억 원 자금이 순유입돼 순자산총액이 623조1천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2년 역성장했던 공모펀드 시장 역시 지난해 33조7천억 원 자금이 순유입돼, 순자산 총액도 1년 전보다 65조2천억 원 늘어난 348조3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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