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韓 영화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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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2부(극본·감독 최동훈)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648,687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새해 극장가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고 있다.
'외계+인' 2부의 열기에 힘입어 각종 OTT에서는 1부 역주행 열풍이 불며 2부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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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648,687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새해 극장가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고 있다. 특히 금, 토, 일 3일동안에는 480,280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으로 쟁쟁한 경쟁작으로 꼽히던 '위시'의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스코어인 622,450명을 넘어선 수치다. 뿐만 아니라 '외계+인' 2부는 영진위 실시간 예매율 1위는 물론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까지 멀티플렉스 3사에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에 오르며 강력한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작년 겨울부터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가 견인하고 있던 한국영화의 흥행 바톤을 2024년 새해가 되며 '외계+인' 2부가 이어받아, 한국영화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모든 수수께끼가 해소되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눈부신 시너지, 고려와 현대를 넘나드는 기발한 상상력이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열띤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외계+인' 2부의 열기에 힘입어 각종 OTT에서는 1부 역주행 열풍이 불며 2부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주말 동안 1부가 티빙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넷플릭스는 4위에서 2위로 순위가 반등하며 '외계+인' 시리즈를 향한 높은 관심을 가늠케했다. 이렇듯 1부 역주행 열풍과 함께 새해 극장가를 완전히 점령하고 있는 '외계+인' 2부는 잇따르는 호평 릴레이로 흥행세에 한층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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