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집 언제 사나"…서울 국평 분양가 평균 '12억'

방윤영 기자 2024. 1. 15.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500만원에 육박하면서 국민평형(전용 84㎡) 기준 분양가 12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3년 12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494만7000원이었다.

12월 말 기준 서울 평균 분양가를 전용 84㎡로 환산하면 11억8819만8000원으로, 12억원에 육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망대 너머 아파트 단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500만원에 육박하면서 국민평형(전용 84㎡) 기준 분양가 12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3년 12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494만7000원이었다. 11월 말 3415만1000원 대비 79만6000원(2.3%)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16만7800원(17.3%) 오른 가격이다. HUG의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이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3000만원을 넘은 뒤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지난해 9·10월 2개월 연속 3200만원대를 유지하다 한 달 만에 200만원 가까이 오르며 3400만원을 넘어섰다. 12월 말 기준 서울 평균 분양가를 전용 84㎡로 환산하면 11억8819만8000원으로, 12억원에 육박한다.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2434만4100원으로 전월 대비 25만7400원(1%) 올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4.8% 상승했다. 전국 평균 분양가는 전달보다 1.5% 오른 1736만1300원이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774만7400원으로 지난달보다 4.8% 증가했고, 기타지방은 1454만6400원으로 0.4% 하락했다.

지난달 서울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128가구로 전월(984가구) 대비 856가구 줄었다. 수도권은 1만2646가구로 전달보다 3764가구 늘었다. 전국 기준 분양 물량은 1만7397가구로 전달과 비교하면 1331가구 감소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878가구, 기타 지방은 3873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