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시아나, EU '대한항공 합병' 승인 임박에 8%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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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 합병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강세는 영국 로이터통신이 지난 12일(현지 시간) 기업결합 심사를 담당하는 EU의 경쟁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시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심사하던 EU의 경쟁 당국 심사가 사실상 승인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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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EU 합병 승인 가닥" 보도에 매수세 몰려
대한항공도 장 초반 강세
15일 오전 9시 58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8.51%(970원) 오른 1만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전날보다 20.26% 오른 1만3710원이었으며 이는 최근 3개월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아시아나항공의 강세는 영국 로이터통신이 지난 12일(현지 시간) 기업결합 심사를 담당하는 EU의 경쟁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시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심사하던 EU의 경쟁 당국 심사가 사실상 승인된 것으로 보고 있다. EU는 대한항공이 독점 시정 조치안으로 제시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등 4개 노선 일부 슬롯 이관 등을 조건으로 승인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항공도 이날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대한항공은 9시 58분 기준 전날보다 1.97%(450원) 오른 2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전날보다 6.34% 오른 2만43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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