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CES전시 6만명 찾았다

전혜인 2024. 1. 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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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전시 기간 동안 6만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LG이노텍은 40년 이상 축적해온 독보적인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한 LTE/5G-V2X 등 자율주행용 통신 모듈을 선보였으며, 고효율 광학 구조 및 광학 패턴 설계기술을 적용한 '넥슬라이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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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마련된 LG이노텍의 오픈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전시 기간 동안 6만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첫 오픈 전시보다 3배 증가한 수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이노텍은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의 웨스트홀 초입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장에 들어선 각국의 관람객들 시선은 LG이노텍 부스 중앙에 설치된 자율주행차 목업에 집중됐다. LG이노텍이 개발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전장부품 18종은 실제와 동일한 위치에 탑재됐다.

아울러 LG이노텍의 글로벌 1등 광학 기술 노하우를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 적용한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레이더, LiDAR 등 차별화 부품 라인업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LG이노텍은 최적화된 광학 설계 및 융합 센서 조립 역량을 바탕으로, 이들 제품의 장점을 결합해 하나의 모듈에 담아낸 센서팟을 이번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LG이노텍은 40년 이상 축적해온 독보적인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한 LTE/5G-V2X 등 자율주행용 통신 모듈을 선보였으며, 고효율 광학 구조 및 광학 패턴 설계기술을 적용한 '넥슬라이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이노텍은 주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120개 차종에 적용된 넥슬라이드를 앞세워 차량 조명 솔루션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이노텍은 퍼블릭 부스뿐 아니라 프라이빗 부스도 이원화 운영하며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고객미팅을 진행했다.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트렌드에 발맞춰 부품 단계에서 대응 가능한 LG이노텍의 SDC(소프트웨어 중심 부품) 솔루션이 소개됐다, 또 AI 고도화의 핵심 부품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등 고부가 기판 제품 경쟁력을 오픈 부스에서보다 깊이 있게 소개해, 기판 분야 잠재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이번 CES을 통해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부품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확장성 높은 기반기술을 앞세워 잠재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을 승자로 만드는 기술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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