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AI 기업 오모션, ‘CES’서 수출 등 성과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4. 1. 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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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특화 버추얼 AI 기업 오모션은 12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먁한 'CES 2024'에 참가해 현지 법인 설립 및 첫 매출 기록 등 주요 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오모션 측은 CES 2024 기간 동안 자체 구축한 115만개의 초고용량 한국어 발화용 3D 얼굴 데이터 세트 등 AI 테크 분야 우수성을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는 것은 물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산하 KIC(Korea Innovation Center)의 지원으로 실리콘밸리에 현지 법인 '오모션 아메리카' 설립을 마치고, 실리콘밸리 소재 현지 IT 기업 '코어링크'와 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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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션의 (왼쪽부터) 서영호 CTO, 오문석 CEO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24 CES’ 자사 부스에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오모션]
한국어 특화 버추얼 AI 기업 오모션은 12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먁한 ‘CES 2024’에 참가해 현지 법인 설립 및 첫 매출 기록 등 주요 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오모션은 비전 기반 모션 캡쳐 및 가상인간 모델링, 메타 앨범, 버추얼 스트리밍 분야 독자 기술로 서울시, 문체부, 중기부, 과기부 등의 관계 기관과 다수의 연구개발(R&D) 진행한 AI 기술 기업이다.

이 중 2022년과 2023년에 거쳐 수행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의 평가 순위 1위 기업으로 선정,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CES 2024 K-콘텐츠 스타트업 공동관에 참가를 추천받았다.

오모션 측은 CES 2024 기간 동안 자체 구축한 115만개의 초고용량 한국어 발화용 3D 얼굴 데이터 세트 등 AI 테크 분야 우수성을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는 것은 물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산하 KIC(Korea Innovation Center)의 지원으로 실리콘밸리에 현지 법인 ‘오모션 아메리카’ 설립을 마치고, 실리콘밸리 소재 현지 IT 기업 ‘코어링크’와 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메타 휴먼 모델 10종과 비전 기반 모션 캡쳐 장비를 판매해 5만 5000달러의 첫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

오문석 오모션 대표는 “CES를 찾은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특히 표준 한국어에 특화된 자사의 버추얼 AI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2024년은 이 같은 요구를 반영해 오모션만의 적확한 한국어 구사에 최적화된 버추얼 휴먼 캐릭터들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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