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정지역 하동 취나물 본격 출하…㎏당 9천200원

김동민 2024. 1. 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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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정지역인 경남 하동에서 재배된 취나물이 본격 출하됐다.

하동군은 최근 하동농협 적량지점 산지유통센터에서 '2024 취나물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취나물 주산지인 하동에서는 적량·청암·악양·양보면 등에서 635 농가가 97㏊에서 취나물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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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취나물 초매식 [경남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지리산 청정지역인 경남 하동에서 재배된 취나물이 본격 출하됐다.

하동군은 최근 하동농협 적량지점 산지유통센터에서 '2024 취나물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초매식 경매가는 지난해와 비슷한 ㎏당 9천200원에 결정됐고, 2.4t가량 거래됐다.

취나물 주산지인 하동에서는 적량·청암·악양·양보면 등에서 635 농가가 97㏊에서 취나물을 생산한다.

연간 3천521t의 취나물을 생산하며 52억3천만원(2023년 기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취나물은 혈액순환 촉진과 콜레스테롤 제거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산 취나물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고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푸른 봄의 전령사 하동산 취나물을 맛보고 봄 향기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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