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K-문학 에이전트 바버라 지트워, '한국에서 느낀 행복들'

신재우 기자 2024. 1. 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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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신경숙, 김영하 등 수많은 한국 작가들을 세계에 알린 1세대 K-문학 에이전트 바버라 지트워는 '한국에서 느낀 행복들'(문학수첩)을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전한다.

한국 문학이 '부커상', '맨 아시아 문학상', '셜리 잭슨상', '대거상' 등 세계적인 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데에는 바버라 지트워의 공로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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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에서 느낀 행복들(사진=문학수첩 제공) 2024.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강, 신경숙, 김영하 등 수많은 한국 작가들을 세계에 알린 1세대 K-문학 에이전트 바버라 지트워는 '한국에서 느낀 행복들'(문학수첩)을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전한다.

한국 문학이 '부커상', '맨 아시아 문학상', '셜리 잭슨상', '대거상' 등 세계적인 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데에는 바버라 지트워의 공로가 적지 않다.

그간 한국 문학 에이전트로서 한국 소설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면 이 책을 통해 바버라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발견한 소소하지만 빛나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잊고 살았던 행복의 원천을 명징한 언어들로 일깨워 준다. “수년간 요가와 명상을 배웠고 온갖 종류의 철학에 대해 들었으며 행복과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을 다루는 수많은 책을 읽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내가 한국 땅에 발을 딛고 그들의 존재 방식을 경험한 후에야 비로소 내게 의미 있게 다가왔다”고 이야기하는 저자의 목소리를 따라, 정작 한국인인 우리는 잊고 있었던 행복들을 이 책과 함께 다시 한번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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