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올해부터 자립준비청년 지원 강화…자립수당 50만원으로

유의주 2024. 1. 15.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는 올해부터 취약계층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 가정, 위탁 가정 등에서 생활하다 만 18세 이후 보호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기초생활수급 가구 등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 때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 형성 지원사업인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도 확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올해부터 취약계층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 가정, 위탁 가정 등에서 생활하다 만 18세 이후 보호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자립 수당을 기존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해 수당 금액을 현실화한다.

기초생활수급 가구 등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 때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 형성 지원사업인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도 확대한다.

기존 가입 대상은 12∼17세 아동이었으나, 보호아동과 동일한 0∼17세로 대상을 확대하고 소득 기준은 생계·의료 수급자에서 주거·교육 수급자(중위소득 50%)까지로 조정한다.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단가도 8천원에서 9천원으로 인상한다. 성장기 아동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새해 아동복지와 관련한 지원 확대로 천안시민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