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레알 마드리드의 NO.7…바르셀로나 상대로 결승전서 해트트릭 폭발→"커리어 최고의 활약" 평점 10점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커리어에 남을 활약을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와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4-1로 승리하며 대회 정상에 섰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 승리의 일등 공신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다. 비니시우스는 호드리구와 함께 투톱을 이뤄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비니시우스가 빛났다. 전반 7분 주드 벨링엄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서갔다.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 이후 3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비니시우스였다. 전반 10분 호드리구의 패스를 향해 몸을 날려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가 전반 3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비니시우스가 저지했다. 전반 39분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강하게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6분엔 비니시우스가 로날드 아라우호의 경고 누적 퇴장을 유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4-1 대승으로 결승전이 끝났다.

경기 후 비니시우스가 결승전 공식 MVP로 선정됐다. 그를 향해 극찬이 쏟아졌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비니시우스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하며 “빠른 스피드와 재치 있는 플레이로 바르셀로나 수비진을 괴롭혔다. 전반전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라며 칭찬했다.

이어서 “첫 골을 잘 넣었고, 두 번째 골에서도 실수가 없었다.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하룻밤 사이에 자신의 엘 클라시코 득점 기록을 두 배로 늘렸다. 아라우호의 퇴장을 끌어냈다”라고 덧붙였다.

축구 매체 ‘90min’는 “엘 클라시코에서 해트트릭”이라며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예리한 득점으로 혼란을 일으켰다”라며 평점 10점을 매겼다.

비니시우스는 “나는 우리가 경기한 방식과 내 골에 대해 매우 기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모든 팀원에게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9일(한국 시간) 2023/24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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