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난해 52개 스포츠 행사 유치해 290억원 경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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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은 지난해 각종 스포츠 행사 유치를 통해 29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복싱과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전국 대학 펜싱 선수권대회, 용인대총장기 전국 검도대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합기도대회, 대통령기 전국 택견 대회 등 52개 전국 대회를 유치했다.
군은 올해에도 복싱과 검도, 합기도 등 50여건의 스포츠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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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지난해 각종 스포츠 행사 유치를 통해 29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복싱과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전국 대학 펜싱 선수권대회, 용인대총장기 전국 검도대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합기도대회, 대통령기 전국 택견 대회 등 52개 전국 대회를 유치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선수와 팀 관계자, 가족 등 방문객이 4만5천470명으로 전체 군민 수(지난해 11월 기준 3만100명)보다 1만5천여명이나 많았다.
방문객들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20여일간 청양에 머무르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마트 등에서 소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군은 올해에도 복싱과 검도, 합기도 등 50여건의 스포츠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풍부한 스포츠 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중심지 위상을 강화하고 한 발짝 앞선 스포츠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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