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조짐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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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는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강세다.
양도인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겸 한미사이언스 대표, 임 창업주의 손자 2명으로 총 한미사이언스 주식 744만674주를 OCI홀딩스에 양도할 예정이다.
그는 한미와 OCI의 통합이 발표된 다음 날인 13일 자신의 개인 회사인 코리 그룹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한미사이언스와 OCI 발표와 관련, 한미 측이나 가족으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고지나 정보, 자료도 전달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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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9시48분 현재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4650원(12.11%) 오른 4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 그룹과 OCI그룹이 통합을 결의한 가운데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통합 결정에 반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장 마감 후 한미사이언스는 최대주주가 주식매매 및 현물출자 계약(18.6%), 신주 인수계약(8.4%) 체결 과정을 통해 OCI홀딩스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양도인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겸 한미사이언스 대표, 임 창업주의 손자 2명으로 총 한미사이언스 주식 744만674주를 OCI홀딩스에 양도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 결정은 송 회장과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 주도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임 사장이 이번 통합 결정에 이견을 제기하고 나서면서 경영권 분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그는 한미와 OCI의 통합이 발표된 다음 날인 13일 자신의 개인 회사인 코리 그룹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한미사이언스와 OCI 발표와 관련, 한미 측이나 가족으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고지나 정보, 자료도 전달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임 사장은 "현 상황에 대해 신중하고 종합적으로 파악한 후 공식적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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