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립형 비례대표 주장 한동훈, 민주당에 "비례대표 입장 내놔야"

신항섭 기자 2024. 1. 15.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례대표 제도에 대한 책임있는 입장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선거가 86일, 85일 남았는데 아직도 비례대표 문제에 대한 룰미팅이 안되고 있다"면서 "우리 당의 비례대표 제도에 관한 입장은 4년전과 똑같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1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김경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례대표 제도에 대한 책임있는 입장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선거가 86일, 85일 남았는데 아직도 비례대표 문제에 대한 룰미팅이 안되고 있다"면서 "우리 당의 비례대표 제도에 관한 입장은 4년전과 똑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제도가 너무 복잡하고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우며 과연 민의를 반영하는 지에 대해 여러가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과거 기형적인 방식으로 적응할 수 밖에 없는 문제점이 나왔기 때문에 원래대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이 법이 바뀔 때도 찬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입장은 명백하지만 민주당 입장이 계속 바뀌고 있다"면서 도대체 이 비례제도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질타했다.

한 위원장은 "선거가 85일, 86일 남았는데 룰미팅도 이뤄지지 않았다면 국민들이 뭘 기준으로 선택하실지 걱정된다"며 민주당을 향해 "책임있는 입장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knockro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