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부활 김태원, '남자의 자격' 때 술 먹고 방송"

전재경 기자 2024. 1. 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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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이 KBS 2TV 예능물 '남자의 자격' 촬영 당시 술을 마시고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14일 유튜브 채널 '김태원클라쓰'에서 "'남자의 자격' 녹화할 때 난 몰랐다. 김태원이 매일 물을 마시더라. 항상 목이 마르구나 생각했다. 시간이 나면 가서 물을 마시더라고. 그래서 나도 물이 먹고 싶어서 김태원 물병을 들이켰더니 술이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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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태원(왼쪽), 이경규. (사진=유튜브 채널 '김태원클라쓰' 캡처) 2024.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이경규가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이 KBS 2TV 예능물 '남자의 자격' 촬영 당시 술을 마시고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14일 유튜브 채널 '김태원클라쓰'에서 "'남자의 자격' 녹화할 때 난 몰랐다. 김태원이 매일 물을 마시더라. 항상 목이 마르구나 생각했다. 시간이 나면 가서 물을 마시더라고. 그래서 나도 물이 먹고 싶어서 김태원 물병을 들이켰더니 술이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태원은 민망한 듯 "이거 편집해주세요"라고 제작진에 부탁했다. 이경규가 "아니 술 먹으면 어때? 요즘 술 방송도 막하고 그런다"고 하자 김태원은 "방송 중에 먹었다는 얘기 아니야"라고 했다.

이경규는 "이게 완전 소주가 아니고, 물하고 소주하고 타 가지고 2%로 해 가지고 막 딱딱 마시더라. 정기적으로 그걸 먹고 들어오면 얘가 입이 파파팍 날라요. 그러다가 (술기운) 빠지면 다운이 되더라"고 말해 웃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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