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안 가도 해외 간다"…하나투어, 지방 출발 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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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부산·대구·양양 등 주요 지방 공항 출발 여행 상품 수가 2023년에 700% 증가세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하나투어의 지방 공항 출발 상품 수는 전년대비 ▲무안 1344% ▲대구 1176% ▲부산 493% ▲제주 405% ▲양양 204% 증가했다.
하나투어는 지방 출발 상품 강화를 위해 지방 거점 공항인 부산과 대구의 공급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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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하나투어는 부산·대구·양양 등 주요 지방 공항 출발 여행 상품 수가 2023년에 700% 증가세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하나투어의 지방 공항 출발 상품 수는 전년대비 ▲무안 1344% ▲대구 1176% ▲부산 493% ▲제주 405% ▲양양 204% 증가했다.
지방에 거주하는 이용객 수요와 편의를 고려한 지방 공항 노선이 확대돼 지방 공항 출발 여행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부산·대구·무안에서 출발한 하나투어 상품 중 인기 지역은 공통적으로 오사카·나트랑·다낭 등이 꼽혔다. 부산의 경우, 지리적 접근성과 엔저 효과로 인한 일본 수요 증가와 베트남 노선의 공급이 집중된 영향이다.
또 올해 1월부터 하나투어가 양양발 나트랑 전세기 상품을 운영하면서 예약률이 전년 동월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하나투어는 지방 출발 상품 강화를 위해 지방 거점 공항인 부산과 대구의 공급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가계, 연길 같은 중국 인기 지역과 몽골 노선의 증편에 따른 상품 공급도 늘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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