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안 가도 해외 간다"…하나투어, 지방 출발 8배↑

주동일 기자 2024. 1. 15.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투어는 부산·대구·양양 등 주요 지방 공항 출발 여행 상품 수가 2023년에 700% 증가세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하나투어의 지방 공항 출발 상품 수는 전년대비 ▲무안 1344% ▲대구 1176% ▲부산 493% ▲제주 405% ▲양양 204% 증가했다.

하나투어는 지방 출발 상품 강화를 위해 지방 거점 공항인 부산과 대구의 공급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방 공항 출발 상품 수 증가…일본, 베트남 인기
베트남 나트랑 해변. (사진=하나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하나투어는 부산·대구·양양 등 주요 지방 공항 출발 여행 상품 수가 2023년에 700% 증가세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하나투어의 지방 공항 출발 상품 수는 전년대비 ▲무안 1344% ▲대구 1176% ▲부산 493% ▲제주 405% ▲양양 204% 증가했다.

지방에 거주하는 이용객 수요와 편의를 고려한 지방 공항 노선이 확대돼 지방 공항 출발 여행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부산·대구·무안에서 출발한 하나투어 상품 중 인기 지역은 공통적으로 오사카·나트랑·다낭 등이 꼽혔다. 부산의 경우, 지리적 접근성과 엔저 효과로 인한 일본 수요 증가와 베트남 노선의 공급이 집중된 영향이다.

또 올해 1월부터 하나투어가 양양발 나트랑 전세기 상품을 운영하면서 예약률이 전년 동월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하나투어는 지방 출발 상품 강화를 위해 지방 거점 공항인 부산과 대구의 공급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가계, 연길 같은 중국 인기 지역과 몽골 노선의 증편에 따른 상품 공급도 늘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