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EU 합병 승인 기대감…대한항공·아시아나 등 관련종목 주가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5일 관련 종목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원회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반납 등 시정 조치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5일 관련 종목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41%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9.39% 급등한 1만247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원회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반납 등 시정 조치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시정조치안에 함께 포함된 유럽 4개 노선 운수권은 티웨이 항공이 넘겨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티웨이항공도 1.17% 상승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11월 산업은행의 통합 추진 발표로 두 항공사의 합병 추진이 본격화됐으나 지난해 5월 EU는 합병 시 유럽 노선에서 승객·화물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발표하며 제동을 걸었다.
이에 지난달 초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화물사업 부분을 매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시정조치안을 집행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atto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동석, 박지윤 경호원에 정강이 차였다" 소문 확산…양측 갈등 심화
- “성관계 해봤어?” 취준생 분노한 무개념 면접, 어디까지?
- 투개월 도대윤 "정신병원 강제 입원 당했다"
- “결국 사달났다” 역대급 터지자 월 4천원 인상…초유의 ‘이탈’ 행렬
- '아역배우 출신' 노형욱 "고깃집서 알바 중"…근황 공개
- “시아버지가 머스크보다 빵빵”…블랙핑크 리사, 세계최고 부자 며느리 될까 [투자360]
- ‘클린스만 경질’ 여론 높아지는데…정몽규 축구협회장 임원회의 ‘불참’ 통보
- 여배우·스태프 앞에 두고 ‘뻑뻑’…지창욱, 실내흡연 논란 사과
- "얼굴그어버린다"…이별통보에 여친 감금하고 살인 시도까지
- 오정연, 40대 맞아?…‘바프’서 뽐낸 탄탄몸매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