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까지 3연타…이하늬, 명불허전 코믹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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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밤에 피는 꽃'으로 '코믹퀸' 타이틀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2일과 13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정명인, 연출 장태유·최정인·이창우) 1, 2회는 각각 시청률 7.9%, 8.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밤에 피는 꽃'은 15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이하늬 분)가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의로운 일을 하는 과정에서 종사관 박수호(이종원 분)과 엮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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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만에 시청률 8% 돌파
'열혈사제'·'원 더 우먼' 이어 3연속 코믹 액션극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이하늬가 '밤에 피는 꽃'으로 '코믹퀸' 타이틀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2일과 13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정명인, 연출 장태유·최정인·이창우) 1, 2회는 각각 시청률 7.9%, 8.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밤에 피는 꽃'은 15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이하늬 분)가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의로운 일을 하는 과정에서 종사관 박수호(이종원 분)과 엮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하늬는 조여화 역을 맡아 코믹과 액션을 모두 소화하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매 순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조여화 역을 맡은 이하늬의 코믹 연기는 첫 회부터 빛을 발했다. 1회에서 여화는 꽃님이(정예나 분)를 구하러 갔다가 파루가 울리자 겨우 사당으로 돌아왔고 이에 연선(박세현 분)의 타박을 받았다. 그럼에도 "오늘에서야 알았다. 내가 17대 1이 된다는 것을"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여기에 연선이와 석재이(정소리 분)가 잔소리를 퍼붓자 도토리를 귀에 꽂고 틀어막는 장면은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하늬는 다채로운 표정을 맛깔나게 살리는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여화 특유의 유쾌한 말투와 억양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재미를 끌어올렸다.
화려한 액션 연기도 감탄을 자아냈다. 이하늬는 필여각에서 단체를 상대로 싸우는 여화의 모습에 온전히 스며들어 구현해 냈다. 또 날렵한 몸놀림으로 자신을 겨누는 칼을 피하고 사내들을 단숨에 제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나아가 이하늬는 지붕 위를 뛰어다니고 담을 넘는 동작까지 리얼하게 그려내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앞서 이하늬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와 '원 더 우먼'에서도 코믹과 액션을 버무린 인물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두 작품은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각각 최고 시청률 22%, 17.8%를 기록했다. '밤에 피는 꽃' 역시 시작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3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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